"잠깐, 소라 이건 아니지." "뭐가?" "원하는대로 정리되는거 보기 전에 응급처치 받았고, 끝나고는 병원도 제대로 다녀왔잖아. 그럼 이제 네가 쉴 차례인건 당연한거 아니야? 근데 뭐? 일을 해?"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냐 하면 현장 중화제 작업이 마무리 되고 여유가 생겼을 때 병원까지 다녀와서 남은 일처리를 위해 경찰청으로 직행했고, 나는 조금이라도 일을...
* 살인 장면이 등장하진 않지만 조금의 유혈 사태는 등장하므로 이런 분위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이 편은 스킵하시고 점심 쯤에 올라올 True Ending편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여긴..." "병원이야." "아..." "의사의 말로는 긴장이 풀려서 기절한거라던데. 무리하지 말라고 했잖아." "미안해." 레이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들른 소라가 그의 치...
"건강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큰 이상은 없습니다. 수액 맞으면서 하루 정도 푹 쉬면 괜찮아질겁니다." "네. 감사합니다." 레이 오빠의 강요에 의해 경찰병원에 도착한 나는 1인 병실에서 영양공급을 위한 수액을 처방받았다. 갑자기 제대로 된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날거라고 해서 내일부터 유동식을 조금씩 먹으라는 말을 들었다. 레이 오빠는 금방 돌아갈 생각인지 의...
"어? 아무로 상!" "진짜네!" "왜 란 상이랑 같이 오시는 거예요?" "모리 선생님의 병문안을 갔다가 여기에 온다는 얘길 듣고 궁금해서 말이야. 협박장 이야기도 전해들어서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코고로의 병문안을 핑계로 란과 병원에서 만난 레이는 코난과 아이들을 만나기로 한 예식장 건물까지 동행하게 된다. 아이들을 초대한 무라나카는 낯선 이가...
* 주목!!!! 우선 미리 말씀드려야 할게 본편과 관련된 극장판 외전이지만 시간대가 제멋대로라...(아니 11월에 잡힌 폭탄범이 왜 10월에 탈옥해...) 여러모로 어떻게 처리할까 생각하다 편하게 작년이 예의 폭탄범이 잡힌 해, 그러니 사실상 코난이 된지 일년이 넘은 걸로 설정했습니다. 그러니 본편과 세계관이 같으면서도 다른 기묘한 외전...따라서 극장판에...
0. 첫 아이, 첫 육아(유이토 1개월) "이건 이렇게...맞아?" "응. 맞아." 소라에게 귀저기 가는법을 배우던 레이는 이내 유이토를 능숙하게 품에 안아든 소라를 빤히 쳐다본다. "왜?" "밤에 유이토가 울 때마다 깨서 달래는 건 또 힘들어 보이던데 이런건 잘한단 말이야...대체 기준이 뭐야?" "그야 엄마가 된 건 처음이지만 아이를 돌보는 건 처음이 ...
* 후기에 짧은 공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꼭 읽어주세요! "히로 오빠! 도시락 배달 왔어~" "아, 고마워. 소라도 같이 먹을래?" "난 괜찮아. 란이랑 소노코랑 약속이 있어서." 조직 궤멸로 부터 약 1년 후. 후지미네 소라는 모로후시 소라가 되었고, 그녀의 도움으로 잔당의 처리도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그 사이 소라는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얻고...
*글에 앞서 간단한 설명을 더하자면 여기서의 소라는 쿠도 가와 친척관계가 아닙니다. 시점은 레이가 25세, 소라가 20세 일 때 입니다. "그래서 전 왜 부른건가요, 민트줄렙-" 남자는 미소를 띤 얼굴로 여자의 맞은편에 자리 잡는다. 그런 그를 보며 인사도 없이 침묵을 지키던 여자는 단단히 결심한듯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긴말하지 않을게요. 나 좀 도와요...
"보안 점검 하느라 수고했어. 그렇게 말렸는데 철야였다며?" "모로후시 상 일 때문에 그 녀석들이 이쪽 괜히 뒤질지도 모르잖아요. 슈이치 선배도 아직 조직 내에 있고, 레이 상도 위험할테니까요." "...벌써 이름부르는 사이야?" "오빠라고 불렀더니 기겁해서 차라리 이름으로 부르래요." 소라가 웃으면서 하는 말에 하쿠도가 고개를 내저으며 대단하다며 헛웃음을...
"넌 누구지." "지금 위에 있는 사람 구하러 가는거예요?" "...." "그게 맞다면 여기서 기다려주세요. 지금 막 제 동료가 그 사람 구하러 갔거든요." "뭐..?" 소라와 후루야의 첫만남은 황당하고 살벌했다. 후루야는 동료이자 친구인 히로미츠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것이었고, 소라는 히로미츠를 구하려는 아카이를 도우러 온 사람으로서 후루야를 막아야했던 ...
"운동회 앞두고 또 사고쳤어?" "그런거 아니거든! 이번엔 범인 검거야. 검거." 또 마츠다 일행의 얘기로 떠들썩 하기에 소라가 한숨을 쉬며 물었지만 마츠다는 억울하다는듯 버럭 소리친다. 거기에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는건 하기와라와 다테였다. 그리고 그 범인이라는게 모로후시가 그토록 찾아 헤맸던 15년 전 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에 소라는 놀란듯 했다. "......
* 간단한 설정을 소개하자면 소라는 레이 일행들과 동기입니다. 다만 대학 졸업이 빨라 한 살 어립니다. 동기 중 친한 친구는 한 살 위의 코이즈미 하나와 미와 유미. "소라!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또 규칙이 늘었어!" "음- 그럴 줄 알았어. 어제 또 진페이 상이 한건 했다고 들었거든." "넌 도대체 그 오니즈카 교장의 말썽쟁이들이랑 어떻게 친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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